해운대 해수욕장, 파라솔 줄이고 야간 개장 안한다.. 개장식 등 해변 행사 모두 취소

허건영 승인 2020.06.20 15:15 의견 0
7월부터 본격 개장하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구간이 지난해 14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자료=YTN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달라진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파라솔을 대폭 줄이고 야간개장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야간개장도 하지 않는다.

19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6월 안전개장 기간이 끝나고 7월부터 본격 개장하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구간이 지난해 14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1개 운영구간에 보통 300개가량 파라솔이 설치되는데 올해는 파라솔 간 2m 거리 두기를 위해 144개만 설치된다. 전체 운영구간을 합산하면 지난해 4200개였던 파라솔이 올해 1800개로 대폭 줄어든다.

해운대구는 파라솔마다 번호를 매겨 이용객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피서객이 파라솔을 빌리고자 스마트비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승인번호를 이용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역학 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내 샤워장 8개 동은 환기를 위해 천장에 환기 창문을 달아 개방한다. 또한 거리 두기를 위해 일부 샤워기 작동을 막아 최대 7명만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동별로 동시에 13명이 샤워할 수 있었다.

이롸 함께 2016년 야간개장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올해는 야간개장도 하지 않는다. 

한편 부산시 해운대구는 개장식을 비롯해 해변에서 하는 자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부산시 주최 바다축제도 일정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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